웹진 7월호
특집/기획
화제
인물/역사
칼럼/문학
고국소식
재단소식
목록보기

동포광장

 

동포소식

뉴질랜드 동포인 대니 리가 7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첫 승이다.


대니 리는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 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해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 이 역시 유럽 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퀵메뉴
  • 목차보기
  • 퍼가기
  • 인쇄하기
  • 탑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