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국내 청소년이 재외동포와 교류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4월과 8월에 진행한다.
‘2015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45명이 참가해 미국과 독일의 한인 사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 참가자 등 18명은 독일을 방문했다. 이들은 1960∼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 등 한인 이주 역사를 공부하고 한글학교 자원봉사, 독도 알리기 캠페인 등으로 민간 외교관 역할도 맡았다.
동포재단 관계자는 “국내 청소년이 재외동포 청소년과 교류하며 인맥을 쌓고 서로 이해하도록 해 세계 각국으로 이어진 한민족 네트워크를 넓히려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재단은 오는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미국으로 공공외교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