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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은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에서 고려인 교사 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7월 3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로의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 2층 컨벤션룸에서 열린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7일까지 5주간 집중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입학식 환영사에서 조규형 이사장은 “고려인은 특유의 근면·성실과 적응력으로 러시아·CIS 지역에서 존경받는 소수민족으로 성장했다”면서 “남북통일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고려인과 모국의 유대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금자(여·67) 러시아 올긴스카야 한글학교 교장은 “러시아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어 고려인 학생뿐만 아니라 현지인 청소년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어 가르치는 일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관하는 경인교대는 연수를 다년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반영해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 학습’으로 교사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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