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까이사(CAISA)그룹 하경서(57) 회장이 한상 사회공헌재단인 ‘글로벌한상드림’에 5만 달러(약 5천600만 원)를 기부했다고 재외동포재단이 4월 1일 밝혔다.
하 회장은 3월 29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제34차 운영위원회 및 제35차 리딩CEO 포럼 행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차세대 한민족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 기금을 내놨다. 엘살바도르 한인회장인 하 회장은 현지에서 섬유, 포장, 커피농장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미혼모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가로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하경서 회장의 기부처럼 글로벌 한상들의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되길 기대하며, 도움을 받은 차세대 청년들은 세계 속 리더로 성장하여 자신의 다음 세대까지 이 전통을 계속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국내 차세대 한민족 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 재외동포 한상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