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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성 이사장, 신년 인터뷰… “재외동포 투표여건 열악” 지적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입양동포의 친족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DNA 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월 15일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해외에 입양된 사람이 서류만으로는 우리나라에 있는 친부모를 찾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이사장은 “이미 실종자나 전사자 가족 찾기에 DNA가 활용되고 있다. 희망자에게 5만∼6만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DNA뱅크에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도록 하면 현재보다 친족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측과 협의한 결과 현재 하드웨어나 노하우는 이미 갖춰져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법만 개정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이사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는 권익 증진을 위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재외동포들의 투표여건은 매우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LA총영사관의 경우 관할지역 규모가 대한민국 면적을 크게 웃돌고 있지만, 투표소가 LA 총영사관과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등 3곳에만 설치돼 있다”며 “이는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평양이나 신의주까지 가서 투표해야 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살면서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재외동포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장기적으로 투표소를 늘리거나 우편 또는 전자 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개선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2023년 서울 강서구 마곡에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준공을 목표로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설립될 재외동포 관련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는 해외이주 역사전시관과 내국인 청소년들의 체험 학습장, 차세대동포 정체성 교육장 등을 갖추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거점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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