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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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과 바람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 재단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청소년과 한글학교 교장·교사의 모국초청연수를 대폭 확대하고, 해외입양동포 등 그동안 한국 정부의 관심에서 소외됐던 동포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내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 초·중·고 교과서에 재외동포 수록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설립하는 재외동포 관련 시설인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4월, 대한민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서 여러분들께서 이 선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재외동포는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에는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정당에 투표하고 이를 통해 그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때문에 재외동포들은 대통령 선거에 비해 국회의원 선거는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합니다. 국회의원 투표 역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할 소중한 기회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 어느 특정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정당은 당연히 여러분 각자가 선호하는 정당을 지지하시면 됩니다. 재외동포들이 각자의 거주국에 살면서 모국의 투표에 참여하려면 공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들의 투표참여는 그 자체가 실로 커다란 의미가 있으며, 모국과의 관계에서 여러분 본인과 자녀와 후세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실제로 투표하시려면 2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이뤄지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한 번만 등록하시면 차후 다른 선거에서도 투표자격이 생깁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자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은 재단이 재외동포 여러분이 어렵거나 힘들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곳, 기쁠 때 가장 먼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재외동포 여러분들을 섬기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재단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 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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