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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시공원인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에 2020년 10월, ‘한국의 집’(House of Korea)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비영리단체 ‘샌디에이고 한국의 집’ 황정주(59) 회장은 11월 14일 “지난 6월 한국의 집 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8월 말 지상 1층(전시관), 지하 1층의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후 10월 문을 열게 될 한국의 집 전시 공간은 20개 국가관 규모와 같은 53㎡로 그리 넓지 않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연간 1천500만 명이 방문하는 발보아 파크에 ‘한국의 집’을 만들기 위해 2013년 단체를 설립해 기금 모금 등의 활동을 펼쳤다.


황 회장은 “한국의 집 전시 공간이 좁아서 벽면을 디지털 콘텐츠로 채울 생각”이라며 “전시물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한국·미국·세계사를 비교하는 연대기를 비롯해 한국문화와 기술이 만나는 공간을 표방하는 방향으로 꾸미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방문객들이 그냥 보고 가는 전시관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주변에서는 ‘한국의 집’이 문을 열면 한국 음식 요리 강습, 한국어 교실 운영, K팝 댄스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요. 여력이 된다면 실천에 옮길 생각입니다.”


‘한국의 집’이 문을 열면 황 회장이 2013년 건립을 추진한 지 7년 만에 결실을 보는 것이다. 그는 공원 내 한국관이 없는 것을 알고 비정부 국제기구인 인터내셔널 카티지를 찾아가 건립 방법 등을 논의했고, 뜻을 모은 지인들과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의 지원과 한인사회의 25만 달러 모금 등에 힘입어 건축비 50만 달러를 마련하는 결실을 이뤄냈다. 황 회장은 “언제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만으로 ‘한국의 집’을 운영할지 걱정이 앞선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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