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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이 한인 이민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할 ‘한미박물관’(Korean-American National Museum) 건립 기금으로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미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이사장이기도 한 홍 이사장은 앞서 2016년 56만 달러를 기부해 기부금 총액은 256만 달러에 달한다. 홍 이사장은 “116년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될 한미박물관을 건립하는데 이민 1세로서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5월 8일 소감을 말했다. 그는 1954년 미국에 유학을 갔다가 정착해 산업·건축용 특수도료회사 듀라코트를 세워 부를 쌓았고, 2001년 사재 1천만 달러를 털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해 교육·장학사업을 펼쳤다. 폐교 위기에 놓인 남가주한국학원을 정상화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항일 독립운동 성지로 꼽히는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등에도 앞장섰다. 모교인 UCLA에 난치병 연구 등을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 ‘홍명기 석좌교수직’을 개설했으며 LA 동부 라시에라 대학에도 100만 달러를 기부해 LA 동포사회에서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다.


한미박물관은 홍 이사장의 추가 기부로 건립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건축 예산은 2천만 달러 규모다. 현재까지 모금액은 홍 이사장을 비롯해 한인들이 모은 기금과 LA 시 정부의 지원금 350만 달러를 합쳐 모두 1천100만 달러에 달한다. 또 캘리포니아 주의회 지원금 400만 달러도 곧 건립 기금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은 박물관 기금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했고, 최근 주 하원 예술문화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한미박물관은 LA총영사관 인근 2만 스퀘어피트의 부지에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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