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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주최로 10월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 기반 조성과 740만 재외동포와 80만 국내 체류동포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재단은 4월 23~26일 백두산 인근 중국 지린(吉林) 성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대륙별 한인총연합회장과 지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대회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 대회 기본계획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운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올해 대회 공동의장을 맡은 박원우 재중국한국인회장, 강인희 러시아·CIS지역 한인회총연합회장과 여건이(일본), 백승국(대양주), 심상만(아시아), 유제헌(유럽), 김요진(중남미), 주점식(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장, 강동호(대양주·파푸아뉴기니), 김민선(뉴욕) 전수연(LA), 정우영(중국), 국중열(몽골), 김점배(아중동·오만), 송천수(영국), 오용호(오사카), 표성룡(중국·조선족), 정명선(캐나다) 지역회장 등 18명의 운영위원, 전 공동의장인 오공태, 남창규 고문, 재외동포재단 오영훈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운영위,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백두산 인근 중국 지린 성에서 회의


운영위원들은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과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대회 기간 지역 내 한인회장 간 교류는 물론, 타 지역 한인회장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각 연합회와, 지역별로 시행되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 사업과 공공외교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 한인회 간 상호 교류하고 벤치마킹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1차 운영위원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그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재외동포들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백두산에서 개최됐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운영위를 백두산에서 개최한 것은 ‘2019년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결정사항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그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재외동포의 염원과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국외에서 현직 지역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연합회 임원 약 400명과 국내에서 국회, 정부, 유관기관, 민간단체 및 국내동포단체장 약 10명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재단이 마련한 대회 중점 추진 계획은 동포사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보교류와 참가자 간 소통 프로그램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 통일, 청년실업 등 모국 현안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재외동포의 모국 기여도를 조망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매개체로서 재외동포의 기여 가능성을 부각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가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원활한 현장대응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륙별 지역분과 주제 토론과 전체회의가 열리고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해 모범한인회는 시상한다. 이밖에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가 재외동포정책, 재외국민보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국적법, 병역제도, 소득세법, 재외선거,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을 설명하는 ‘정부와의 대화’와 지역별 한인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한인회장들은 ‘제13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기간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금해 ‘글로벌한상드림’에 직접 전달한다.


참가자 접수일정은 6월 13일(한국시간)까지, 관할지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10월 2일 기준, 현직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연합회 회장이며, 현직 한인회장이 불참하면 동일단체 소속 임원의 대리 참석도 가능하다.


운영위 참석 전 세계 한인회장들, 윤동주 생가 찾고 옌지市 동포단체장들과 만찬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들은 운영위원회 개최 하루 전날인 4월 23일 지린 성 룽징(龍井)의 윤동주 시인 생가와 독립운동가 김약연 공덕비, 명동학교 옛터를 방문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윤동주 생가 방문은 재외동포사회가 낳은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돌이켜 봄으로써 재외동포들이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모국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4월 25일 운영위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백두산 장백폭포를 찾았다. 이날 저녁 박원우 공동의장 주최로 옌지(延吉)市 카이로스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리성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장, 김삼열 연변한국상회장,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학 총장, 전규상 길림천우건설그룹 회장(리딩CEO)이 참석해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김삼열 회장은 “앞으로 남북한이 통일되면 연길 이곳이 중심이 될 것이다. 연길에 사는 동포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이곳을 방문한 전 세계 한인회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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