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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7·한국명 오미주)가 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시상식 공동 진행까지 맡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1월 13일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1월 27일 미국배우조합(SAG)에서 각각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샌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의 첩보물 ‘킬링 이브’(Killing Eve)에서 영국 첩보기관 M16 요원 역할을 맡았다.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와 함께 사회를 맡은 샌드라 오는 시상식 인사말에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나 ‘블랙 팬서’ 등의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아시아계 배우·감독이 대거 후보로 지명된 데 대해 헌사를 보냈다. 이어 “나는 관객들을 쳐다보며 이 변화의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이곳에 오고 싶었다”며 “바로 지금 이 순간은 진짜다. 왜냐하면, 내가 당신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변화의 얼굴들. 그리고 이제 모든 다른 사람들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샌드라 오는 2005년 골든글로브에서 의학 드라마 ‘그레이스 아나토미’로 여우 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골든글로브에서 아시아계 여배우가 두 차례나 트로피를 받은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정말 영광이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곳에 엄마, 아빠가 와 계신다.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인사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캐나다 이민 2세대인 샌드라 오는 2005년에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7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모친이 예쁜 한복을 입고 참석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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