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2월호
특집/기획
화제
인물/역사
칼럼/문학
고국소식
재단소식
목록보기

동포광장

 

동포소식

장태한 UC리버사이드대 교수 펴내… “독립운동 기틀 닦은 곳”

미주 한인 이민사에서 한인타운의 효시로 평가되는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파차파 캠프’(Pachappa Camp)를 재조명하는 책이 나왔다. 장태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학교(UC리버사이드) 교수는 ‘파차파 캠프, 미국 최초의 한인타운’(성안당)을 펴냈다고 11월 8일 밝혔다. 이 책은 1904년 샌프란시스코에 온 도산이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소도시 리버사이드에 정착한 과정을 그렸다. 안창호 선생은 그곳에서 최초의 한인커뮤니티인 파차파 캠프를 건립했다.

초기 파차파 캠프에는 한인 50여 명이 거주하며 오렌지 농장에 인부로 고용돼 일했다고 한다. 도산은 파차파 공동체를 일궈내며 신민회와 흥사단 설립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산은 1905년 공립협회를 세웠고 1907년 서울에서 결성된 항일 비밀결사 신민회가 태동한 곳도 파차파 캠프였다, 1911년 파차파 캠프에서 대한인국민회 북미 지방 총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도산은 이곳에서 흥사단 설립 구상을 했다고 전해진다.

책 표지에는 리버사이드 시측이 파차파 캠프를 사적지로 지정하면서 세운 현판이 사진으로 실렸다.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장 교수는 각종 사료를 발굴해 리버사이드 시 의회의 사적지(시 문화관심지) 지정을 끌어내는 데 공헌했다. 책 출간은 캘리포니아 주가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제정 선포한 것에 맞춰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퀵메뉴
  • 목차보기
  • 퍼가기
  • 인쇄하기
  • 탑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