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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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제주 4·3 사건 70주년 희생자 위령제가 4월 22일 오후 일본 오사카 시립 히가시나리 구민센터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 4·3 70주년 희생자 위령제 실행위원회와 재일본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유족회, 제주도 4·3 사건을 생각하는 모임 오사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위령제에서는 재일동포 음악가인 한재숙 씨와 그의 딸 한가야 씨로 구성된 재일코리아성악앙상블 등이 출연해 한라산 백록담의 노래, 망향 제주, 해녀의 노래 등을 공연했다. 안성민 씨는 4·3을 소재로 한 창작판소리 ‘4월 이야기’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1949년 6월 제주4·3의 악몽에서 벗어나 일본으로 탈출한 ‘경계선의 재일 시인’ 김시종 씨의 4·3 관련 시도 낭송됐다. 김시종 시인은 재일동포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유명 시인인 다카미준을 기념해 만든 다카미준상을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4·3의 진행과정 등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걸렸다.

실행위원회는 앞서 3월 10∼11일 오사카시립대학교 우메다사테라이트 캠퍼스홀과 오사카국제교류센터에서 ‘국제사회와 제주 4·3-일본에서 보는 시각’이란 주제의 제주도 4·3사건 7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희생자 유족회와 실행위원회는 이날 7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위령비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령비는 오사카시 텐노지구에 있는 통국사가 제공한 부지에 세울 예정이라며, 참석자와 재일동포들에게 모금 운동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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