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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4월 6일 ‘1회원사 1모국청년 채용’ 캠페인의 개시를 선언했다.

선포식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월드옥타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거행됐다. 장영식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앞에서 4개 항의 회원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전달했다. 캠페인 주체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월드옥타 지회 전 회원이다.

결의문에는 ▲월드옥타 전 회원은 대한민국 정부의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모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1회원사 1모국청년 채용’ 캠페인에 나서고 ▲월드옥타는 향후 3년간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만들어 채용하며 ▲월드옥타 전 세계 지회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지 정착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이 캠페인은 단순히 국내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넘어 회원 한분 한분이 가진 해외진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가진 능력을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며 “우리의 해외 네트워크를 청년들에게 접목하면 가까운 미래에 청년들은 큰 일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지금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인 9.8%이며 체감 실업률은 23%다.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자라는 뜻”이라며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 세대가 앞으로 4년 동안 39만 명이 새롭게 사회로 나오는데 이들 중 14만 명이 실업자로 전락한다”고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청년 실업 대책의 주요 골자는 취업, 창업, 해외진출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라면서 “이런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는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해외 일자리는 동포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기출 회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간에 ‘청년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력(MOU)’ 체결식이 이뤄졌다. 2021년까지 제주 청년인력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내용이다. 두 기관은 우선 4월 7일 ICC에서 제주대·제주 한라대·제주 관광대·제주국제대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청년인력 해외취업설명회’와 ‘취업상담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대륙별 9개 지역의 한인 경제인들이 나와 현지 취업 환경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상담회에는 채용을 희망하는 45개 회원사와 제주 청년 100여 명이 참가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4월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모국 투자, 동포 무역인 육성방안, 모국과의 수출입 거래 활성화 등 모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했으며 현재 정회원 7천600여 명, 준회원은 2만7천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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