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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공감



해외 각국 동포들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고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청하거나 현지에서 마련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 뉴욕 한인사회는 2월 17일 플러싱의 유니온 스트리트에서 ‘2018 설 퍼레이드’를 펼쳤다. 중국커뮤니티와 합동으로 개최하는 이 퍼레이드에는 꽃차 7대와 40개 단체가 참여했다.


김수현 퀸즈한인회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한인 2세가 참가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국에서 펼쳐지는 평창올림픽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한식당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떡국을 함께 나누고, 자리를 금강산연회장으로 옮겨 전통놀이 등 문화공연을 하며 설 잔치를 이어갔다.


남가주 호남 향우회도 같은 날 오후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2018 설날 대잔치’를 열었다.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한인은 떡국을 함께 나누며 38대 백지영 회장의 취임식도 개최했다. 앞서 LA지역에서는 2월 13일 다문화연합회(회장 이옥분)와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한국어 강좌 수강생과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 명절을 체험하고 올림픽을 보면서 설 행사를 진행했다. 타인종 수강생들은 세배하기·한복 입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은 2월 3일 새너제이에 있는 한 교회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동포 2세와 외국인 학생, 입양 한인 등을 초청해 설 잔치를 미리 열었다. 떡국과 불고기 잡채 등을 함께 나누며 한복 입는 법과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어른들께 직접 세배를 한 뒤 세뱃돈을 받도록 하는 등 설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무용인 설장구와 부채춤 공연을 관람하면서 한국 무용에 빠졌고, 전통놀이인 윷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는 마셜 그릴리 밀피타스 부시장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과 김지민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정승덕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셜 그릴리 부시장은 “아름다운 한국 문화에 반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더 많이 전파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사를 마치고 평창동계올림픽 관람차 방한한 구은희 이사장은 2월 7일 “많은 미국인이 우리의 명절인 설을 ‘중국설’로 알고 있어 이를 바로 잡아보고자 지난 2006년부터 ‘타인종과 함께하는 설 잔치’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호주의 한인 밀집지역인 이스트 우드에서는 2월 17일 설 음식 경연대회를 열고 24일 먹거리 야시장을 열었다. 또 3월 3일 ‘제10회 호주 이스트 우드 설 축제’를 마련했다. 시드니 북서쪽에 있는 이스트 우드는 호주에서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매년 설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중국 연변 TV는 설 당일인 16일 저녁 ‘2018 음력 설 문예 야회’를 방영했다. ‘고향의 새봄’을 주제로 고향 정을 나누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노래·무용·뮤지컬·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꾸며 조선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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