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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탱고 마에스트로인 공명규(59) 씨에게는 여러 수식어가 붙는다. 한국인 최초 아르헨티나 정부 ‘탱고 홍보대사’, 아르헨티나 동양인 최초 PGA 프로골퍼, 아르헨티나 대통령 경호 태권도팀장 등이다.


그는 6월 28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예술의 전당에서 ‘아르헨티나 태권도 진출 50주년-공명규의 탱고 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공 씨는 “정통 탱고의 진수도 선보이고 태권도를 결합한 세상에 없는 탱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 씨는 1980년 태권도 사범으로 남미로 이주해 국가대표팀, 대통령 경호팀, 육군사관생도, 경찰관을 지도했다. 1993년부터 PGA 선수로 활약하면서 아르헨티나 프로리그 상금 6위에도 올랐으며 1996년에는 아르헨티나 탱고협회로부터 ‘마에스트로’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 그는 “공연 중간에 태권도 격파 시범도 있고, 국기원이 보내준 태권도 홍보영상을 소개한다. 물론 탱고의 영원한 주제곡으로 불리는 ‘라 쿰파르시타’(가장행렬)나 탱고 거장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자유탱고) 등 탱고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가 공연의 중심이다”고 소개했다.


공 씨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태권도 동호인은 50만 명에 이른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태권도로 금메달을 따는 등 대중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1997년부터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오가며 ‘탱고 전도사’로 활동했다. 재외동포재단 초청 코리안페스티벌에서 탱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탱고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해서 크고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았고, 자비를 들여서 현지인 무용수를 초청한 공연도 열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으로부터 탱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금까지 가르친 제자가 1만 명이 넘는다. 이 중에는 탱고를 본격적으로 배우려고 아르헨티나로 유학을 가기도 하고, 현지에서 탱고 댄서로 활약하는 제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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