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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의 기부왕’으로 불리는 ‘M&L 홍 재단’(옛 밝은미래재단)의 홍명기(83) 이사장이 인재양성을 위해 현지 대학 2곳에 300만 달러를 쾌척했다. ‘M&L 홍 재단’은 “홍 이사장이 난치병 연구 및 후진 양성을 위해 모교인 캘리포니아대 LA 캠퍼스(UCLA)에 200만 달러, 리버사이드에 있는 라시에라대의 연구동 설립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2월 8일 밝혔다. ‘M&L’은 홍 이사장과 부인 로리 홍 여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UCLA는 기부금으로 홍 이사장의 이름을 딴 ‘홍명기 석좌교수’직 2개를 개설하고, 치매 억제와 당뇨병 예방 등 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다. 홍 이사장은 1959년 UCLA 화학과를 졸업했고, 라시에라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유능한 인재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훗날 더 많은 도움과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남들을 돌아보며 서로 나누는 문화가 성숙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홍 이사장은 1954년 미국에 유학을 갔다가 정착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한상(韓商)이다. 그는 자신이 세운 산업·건축용 특수도료업체 듀라코트를 지난해 10억 달러 규모에 매각했다. 그는 “이방인이라서 겪는 ‘유리천장’과 맞서며 남과 다른 차별화로 성공을 이뤄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한 우물을 꾸준히 깊게 파야 새로운 ‘창조물’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01년 사재 1천만 달러를 털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한 뒤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폐교 위기에 처한 남가주한국학원을 살려낸 것을 비롯해 동포사회 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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