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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안에 마련된 고려인역사관을 전면 보수해 지난해 12월 19일 재개관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고려인역사관은 19세기 이전 고려인의 생활문화, 고려인의 이주와 항일투쟁 역사, 고려인의 노래 아리랑 등 3부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은 연해주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보여주는 물품과 사진, 동영상 등 자료 160여 점으로 꾸며졌다. 러시아인의 농토에서 출토된 신선로, 담뱃대, 수저 등도 볼 수 있다. 고려인역사관은 2009년 10월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의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 당시에는 전시 내용이 한민족의 강제이주와 항일투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우수리스크는 블라디보스토크 북쪽에 있는 도시로, 연해주 고려인의 절반인 약 1만5천 명이 거주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우수리스크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현지조사를 진행해 보고서 ‘고려인의 목소리’를 출간한 바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고려인역사관이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를 오롯이 보여주는 공간이자 러시아와 중국의 교포들에게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역사를 알려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려인역사관은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해주는 발해의 영토였으며 항일투쟁의 무대였고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가 이뤄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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