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2월호
특집/기획
화제
인물/역사
칼럼/문학
고국소식
목록보기

동포광장

 

동포소식

호주 한인동포가 주한 호주대사 직에 임명됐다. 한국계 호주대사 임명은 1961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11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주재 호주대사에 제임스 최(46·한국명 최웅)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동포 1.5세인 최 신임대사는 최근까지 집권 자유당 부대표로 핵심 각료인 줄리 비숍 외교부 장관 수석보좌관으로 일해 왔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최 대사를 임명하면서 한국과 호주 쌍방의 무역규모가 지난해 360억 호주달러(32조 원)로 한국이 호주의 4대 교역국이라며, 두 나라는 교육과 관광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대사는 서울에 근무하면서 북한대사직도 맡게 되며 내달 부임할 계획이다. 동포로는 성 김(한국명 김성용) 전 주한 미국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 대사로 부임하게 된다. 최 대사는 4살 때인 1974년 부모와 함께 호주에 이민 왔다. 시드니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법학을 전공했으며 1994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외교통상부에 들어갔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일했으며 2010년대 초 덴마크 대사를 지냈다. 총리실과 뉴욕 유엔본부에서도 일했다. 최 대사는 지난해 8월 캔버라 연방의회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공청회를 비롯해 시드니의 젊은 전문직 한인 모임에도 참석해 격려하는 등 한국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호주 한인사회는 지난달 동포 1.5세인 이슬기(37·영어명 엘리자베스 리) 씨가 캔버라 지역의 수도준주에서 주 의원에 당선, 한인 첫 주의원 당선자로 기록된 데 이어 또 하나의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퀵메뉴
  • 목차보기
  • 퍼가기
  • 인쇄하기
  • 탑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