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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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경제 수도인 알마티에 민간인이 설립한 ‘고려문화원’(K Culture Center)이 문을 열었다. 이 문화원은 현지 한인일보 발행인이며 ‘센트럴 아시아 마케팅’사를 운영하는 김상욱 대표가 세웠다. 알마티 중심가에 있는 김 대표 소유의 2층 건물 내 181m2(약 55평)를 개조해 한국문화 홍보실·회의실·전시공간 등을 꾸민 것이다. 초대 원장을 맡은 김 대표는 10월 24일 “19일 오후 열린 개원식에 고려인 동포사회의 원로와 단체장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한류 확산의 진원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원은 고려인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에게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공간이자 한국에 대한 모든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 초고속 인터넷, 대형 TV를 통해 한류 드라마, K-팝, K-Health, K-Beauty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원식에 참석했던 나제스다 니콜라예브나 고려인원로회 부회장은 “고려인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노래교실, 한국어 수업, K-팝 등 한류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개원과 함께 전시장에서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화장품 샘플을 선보이고 있다. 1995년 알마티에 진출한 김 원장은 카자흐스탄국립대 한국어과 교수, 알마티 한글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그는 한민족 정체성을 점차 잃어가는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고려인 역사박물관’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한 고려인 후손 11만여 명이 살고 있으며, 현지에 진출한 재외국민도 2천5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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