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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10월 4∼6일 열린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전 세계 홍보 다짐과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이라는 성과를 내고 막을 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40개 도시에서 8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 ‘수출 상담회’, ‘중소기업과 수출친구 맺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 홍보 의지를 확인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원도에서 참가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사인 다럼앤바이오의 김기섭 대표는 “전시를 위해 가져온 제품이 동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동포기업인들이 제품 설명서 작성, 가격 산정,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조언을 해 준 덕분에 해외진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반겼다. 여러 중소기업과 수출친구를 맺은 일본의 장영식 에이산 그룹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품질은 선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지만, 현지화가 부족하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겨냥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월드옥타는 1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올림픽조직위는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월드옥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거주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부 회의를 줄이는 대신 비즈니스 품목별 상품 정보와 노하우를 교환하는 13개 통상위원회 미팅을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교류에 치중했다. 폐막식에서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통한 고국 경제 활성화,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글로벌 네트워킹, 차세대 육성 등에 집중했다”며 “특히 회원들은 거주국으로 돌아가면 평창동계올림픽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친정이 잘 살아야 어깨를 펴고 살듯이 동포기업인도 모국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중소기업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품질이 좋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수출 노하우를 가진 노련한 동포기업인 간 ‘수출친구 맺기’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71개국 141개 지회에 6천600여 명의 정회원과 1만 7천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고국 상품의 수출 확대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4월 세계대표자대회와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어 모국 상품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월드옥타의 내년 세계대표자대회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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