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1월호
특집/기획
화제
인물/역사
칼럼/문학
고국소식
재단소식
목록보기

화제

 

글로벌코리안


윤상식(59) 필리핀 ‘망고장학회’ 이사장은 “필리핀에 사는 한인은 현지 사회와 더불어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누구보다 강하다. 한인이 현지인에게 살해되거나 빈번하게 공격을 받는 최근의 상황이 그런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었다. 민주평통 해외자문회의 참석차 방한한 윤 이사장은 10월 12일 “필리핀의 치안이 불안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려면 필리핀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년간 필리핀에서 살아온 그의 이런 생각을 실천한 것이 망고장학회의 설립이다.


그는 2012년 대한체육회 필리핀지회 회원들과 함께 ‘달콤한 미래를 꿈꾸라”는 의미에서 망고장학회를 만들었다. 해마다 고국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데, 맹목적으로 참가할 것이 아니라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며 의기투합했고, 한국 내 필리핀 이주여성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대구, 제주, 강릉, 아산에 이르기까지 5차례에 걸쳐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83명에게 총 4천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내년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대회 때는 장학생 10명을 더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전국체전을 여는 지자체에 4개월 전 공문을 보내 추천을 받는다. 10월 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필리핀 출신인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참가했다. 윤 이사장은 대한체육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 12∼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했으며 필리핀 한인사회의 ‘맏형’으로 통한다.


퀵메뉴
  • 목차보기
  • 퍼가기
  • 인쇄하기
  • 탑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