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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을 선도하는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은 ‘위챗’(WeChat)입니다. 채팅·오락에서부터 의료·교육·교통·쇼핑 결제까지 모든 상거래가 가능합니다.” 중국 선전과 광둥 지역에서 비즈니스 정보지 ‘라이프’를 발행하며 최근 ‘나는 위챗이다’를 저술한 김대순(40) 대표는 9월 29일 “8억 명이 가입한 위챗은 단순한 채팅앱을 넘어서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했다. 중국에서 15년간 잡지를 발행하며 시장·업계 동향 등 최신 비즈니스 정보를 접해온 김 대표는 위챗의 파괴력을 누구보다 먼저 감지했다. 지난해 선전에서 열린 위챗 세미나에 참석해 성장 가능성에 감탄한 그는 즉시 잡지 발행과 광고사업을 위챗과 연계시켰고 주변에도 권했다.


“중국의 변화와 발전 속도는 그 안에 사는 사람도 눈이 돌아갈 만큼 빠릅니다. 소비패턴과 유행이 자고 나면 바뀐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챗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지난해 여름부터 사업하는 틈틈이 책 쓰기에 매달렸다는 그는 “위챗이 중국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영향력을 가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며 “위챗을 활용한 비즈니스로 돈방석에 오른 창업자 등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도 모았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중국 경제 성장이 완만해졌다지만 온라인 시장은 연간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기업인들은 명함에 위챗에 가입된 기업 공식계정이나 QR(인식)코드를 새겨 넣는 게 대세일 정도”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부속실에서 근무하다 선전으로 이주한 김 대표는 현지에서 광고로만 도배되는 무가지의 현실을 보고 한중 간에 믿을 만한 정보 매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01년 ‘라이프’를 창간해 업계에서 많은 신뢰를 얻었다. 그는 현재 선전을 중심으로 하는 여성기업가들의 모임인 아시아태평양걸출여성연합회의 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선전지회 부회장, 선전 한국상공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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