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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5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쳐 온 구은희(49) 씨가 한국어 교사들에게 강단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고, 지침을 줄 만한 책 ‘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도서출판 참, 224쪽)를 최근 출간했다. ‘미국에서 펼쳐지는 Dr.구의 한국어 교실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가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좌충우돌 학생들과 겪은 경험을 통해 세계의 언어로서의 한국어를 이야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한글학교 교사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인 한국어교육재단의 이사장인 그는 “한국어와 한글은 이제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를 향하고 있다”며 “이는 더 많은 한국어 교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 책은 새롭게 강단에 설 선생님들에게 살아 있는 현장 경험과 지침을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 음악과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류를 좇는 이들은 한국 문화를 즐기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미국 속 한류 이야기’, ‘실리콘밸리 한국어 교실 이야기’, ‘한국어, 그 이상의 한국어’, ‘한국어 홍보대사’ 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 하거나 아들 잃은 슬픔을 드라마로 달래는 미국인 등을 소개한다. 2부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3부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4부는 노래를 통해 한국어를 쉽게 배우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저자는 오랫동안 어떻게 하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 지금까지 그 결과를 ‘세종대왕 전 상서’, ‘한국어 사세요’, ‘실리콘밸리 한국어선생님’, ‘한글 포닉스’ 등의 저서에 담았다.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을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한국어로만 노래하는 외국인 중창단을 창설해 미국과 한국에서 공연도 한다. 1991년 미국으로 건너가 휴스턴주립대에서 영어교육 및 이중언어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드로이트 칼리지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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