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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재일동포의 대표 경제인 단체 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소속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뉴커머(newcomer. 신정주자) 출신인 장영식(사진 왼쪽) 에이산 대표가 선출됐다. 5월 10일 도쿄 미나토구 소재 한국중앙회관서 열린 총회에서 2년 임기의 12대 회장으로 오른 장 대표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재일동포사회에서 뉴커머 출신이 상의 단체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라며 “올드커머(구정주자) 중심의 상의가 뉴커머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단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서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개인사업가와 법인 등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도쿄 한국상공회의소는 재일동포 상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회장은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당연직으로 맡고 있다. 장 회장은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등 일본 내 17개 지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며 연간 2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에이산을 이끌고 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특히 1980년대 초반 이후 급격히 늘어난 재일 동포를 지칭하는 이른바 뉴커머 출신 가운데 가장 성공한 기업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부회장인 그는 “지난 7년간 상의를 이끌었던 김광일 전 회장 때부터 뉴커머 기업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임기 내 신·구 정주자간 화합과 상공회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드커머가 중심인 상의는 현지화 및 일본 기업과의 네트워크가 강점이지만 해외 경제인과의 교류가 빈약했다”며 “월드옥타 등 해외 동포 단체와의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7년 전 도쿄 한국상의에 가입해 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오른 장 회장은 “최근 한일 관계가 경색됐다고 하지만 경제 분야에서는 끊임없이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양국 사정을 잘 아는 재일동포 기업인들이 뭉친 상의가 앞장서서 친선관계 회복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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