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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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소식

호주 남쪽 태즈메이니아의 6·25 참전용사 추모 공간에 수년에 걸친 현지 한인들의 노력으로 ‘한국의 뜰’이라는 글이 선명한 한글 표지석이 들어섰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회장 박찬원)는 5월 21일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전사한 전우들을 추모하기 위해 1999년에 조성한 작은 숲에 ‘한국의 뜰’(Korean Grove)이라고 새긴 한글 표지석을 세웠다. 이 공간은 1951년 4월 24일에 벌어진 가평전투를 기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참전용사들이 서로 모여 안부를 나누며 전우들을 추모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가평전투에서는 호주군 32명이 전사했다.


그러나 그동안 이곳을 찾은 한인들은 영어로 ‘코리안 그로브’(Korean Grove)라는 간단한 안내 간판 정도만 서 있는 등 허술하게 관리되는 데 아쉬움을 공유하게 됐다. 더구나 안내간판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데 대해 꼭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수년 전 연합회를 결성,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회원들은 5년 이상 주변 청소도 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1월에 안내 간판의 표기가 동해로 바로 잡힌 데 이어 마침내 경기도 가평군에서 공수된 한글 표지석의 제막식이 열렸다. 박찬원 회장은 “표지석 설치와 안내 간판의 내용 시정, 한국 패 설치를 위해 5년간 노력했다”며 “많은 분이 도움을 줘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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