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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통신원

한류 확산의 선두 주자인 케이팝(K-Pop)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리우 올림픽 개막을 꼭 100일 앞둔 4월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와 올림픽 개최도시 리우에서 신나는 케이팝 플래시몹이 펼쳐져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파울루 플래시몹은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파울리스타 대로, 리우 플래시몹은 지난해 개원해 시의 명물로 자리 잡은 ‘미래 박물관’ 광장에서 열렸다.
브라질의 한류 사랑 모임 ‘비바 코레이아(Viva Coreia)’ 회원과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 수강생, 일반 시민 등 100∼200명이 각각 참가해 두 도시에서 펼쳐진 플래시몹은 리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비바 코레이아’는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지난해 한류 커뮤니티 회원과 한국문화원 명예기자단, 상파울루 대학(USP) 한국어학과 대학생 등이 참여해 발족했다.


행사는 한국문화원이 주관했으나 기획과 음악 선정, 안무 동영상 제작, 커버댄스 연습 등은 모두 브라질 한류 팬들이 스스로 준비했다. 브라질 한류 팬들에게 인기가 있으면서 올림픽 응원에도 적합한 여성 아이돌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남성 아이돌 세븐틴의 ‘만세’, 단체 안무로 유명한 프로듀스 101의 ‘픽미(Pick me)’ 등 3곡이 플래시몹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한류 팬들은 전문 케이팝 안무가를 섭외해 일반 시민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무 동영상을 미리 제작하는가 하면, 이를 페이스북의 한류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에 공개해 홍보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상파울루 플래시몹에서는 비바 코레이아의 응원 리더인 남녀 15명으로 구성된 ‘팬태스틱 베이비스(Fantastic Babies)’가 나와 독창적인 올림픽 응원 댄스와 응원 메시지를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플래시몹에 참여한 케이팝 커버댄스 팀의 앙코르 공연과 한국·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개별 퍼포먼스가 열렸고, 관객의 투표로 우수 퍼포먼스 팀을 선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원장은 “한국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한류 팬과 함께 리우 올림픽 D-100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게 됐다”면서 “올림픽이라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통해 한국-브라질 양국의 스포츠·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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