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5월호
특집/기획
화제
인물/역사
칼럼/문학
고국소식
재단소식
목록보기

화제

 

글로벌코리안


한인 2세 변겨레(29) 씨가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문화부 차관보에 임명됐다. 아르헨티나한인상인연합회는 대통령 관보를 인용해 변 씨가 이반 페트렐라 문화부 차관을 돕는 차관보에 발탁됐다고 4월 4일 밝혔다. 그는 1980년 10달러를 들고 아르헨티나에 이민한 변광수(56)·이영미(53) 씨 사이의 장남이다. 부모는 ‘언제나 모국을 생각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꿈과 비전을 가져라’라는 뜻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세 아들의 이름을 순우리말인 겨레, 얼(25), 결(20)로 지었다. 이민 후 친구 집을 전전하거나 폐가와 창고에서 기거하며 열심히 일한 끝에 의류 사업으로 성공한 부모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자식들이 ‘큰 꿈과 비전’을 품기를 바랐다.


그가 관직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이반 페트렐라 시의원과의 인연 때문이다. 2013년 총선이 끝난 후 보좌관으로 일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보좌관으로 일하던 그는 페트렐라 의원이 문화부 차관에 발탁되면서 함께 차관보로 정부에 들어간 것이다. 산타페 주 로사리오에서 태어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대 법대에 입학했다. 2012년 독일 정부의 장학금을 받아 유학했으며, 같은 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모의재판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듬해 졸업과 함께 국제법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9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대학에서 공화당(PRO)에 관여했고, 2012년에는 PRO 청년부 문화부장으로 뽑혀 활동했다. 당시 그는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만들어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현지 문화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현지 뉴스 포털 사이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약한 그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아르헨티나지회에서 차세대로 활동했고 한인상인연합회 이사, 한인전문인협회 총무, 한인문인협회 회원 등으로도 활약했다.


퀵메뉴
  • 목차보기
  • 퍼가기
  • 인쇄하기
  • 탑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