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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인 1세대와 2, 3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젊은 층에 많은 관심을 쏟겠습니다. 젊은 분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합니다.”

백승국(55) 전 재호주 대한체육회장은 제30대 호주 시드니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된 뒤 지난해 7월에 취임했다. 고등학생 때인 1978년 가족을 따라 호주 땅을 밟은 백 당선자는 약 50년의 시드니한인회 역사상 첫 1.5세대 회장이 되면서 변화를 희망하는 한인사회의 기대를 받고 있다.


2년의 임기 동안 약 8만 명의 한인을 이끌 백 회장은 “생계 문제 등 그동안 여러 이유로 한인회에 동포들의 참여가 폭넓지 않았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장이 바뀌더라도 좋은 사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무국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운영의 투명성도 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 회장은 아버지 백낙윤(81) 씨가 24∼25대(2003~2007) 회장을 지내 시드니한인회의 첫 ‘부자 회장’의 기록도 세웠다. 아버지의 경험과 조언은 무엇보다 든든한 힘이다. 백 회장은 “출마 의향을 밝혔을 때 아버지께서 반대는 하지 않으시고 조직을 위해서 일하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백 회장은 한인회의 활력을 위해, 또 자신도 청소년기에 이민 와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특히 젊은 층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의 안전 문제와 임금 관련 갈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점을 고려, 전담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체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백 회장은 “동포가 없는 한인회는 상상할 수 없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는 문턱이 낮아져 동포들이 언제든 찾아와 차 한잔할 분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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