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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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거주하는 3천여 명 한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인센터(KOREA CENTER)가 10월 10일 경제수도인 양곤에서 정식 개관됐다.


양곤 동부 지역 띤간준 타운십에 3층 단독 건물로 완공된 한인센터는 교실 13칸, 도서관, 대강당 등 한글학교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인회 사무실은 이미 입주해 있고 향후 한인 동호회 활동이나 미얀마인을 위한 한국어 학당 및 예술품 전시 등의 목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인센터의 개관은 35년 역사를 가진 미얀마 한인 사회가 이국 땅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한글뿐 아니라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르치고 심어줄 수 있는 터전이 될 한글학교를 마련해 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미얀마 한인회는 10여 년 전 모금운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년 박차를 가해 소중한 열매를 맺었다.


이정후 미얀마 한인회장은 “여기서 우리 아이들이 한글과 역사를 배우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주역으로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개관식에는 최동준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도 참가해 축하를 건네고 한인사회의 고충 등을 청취했다.


한인센터는 미얀마의 현지 기업이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이에 더해 재미얀마 한인, 진출 한국 기업, 재외동포재단 등 미얀마와 관련이 있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금과 현물 지원에 나섬으로써 완공됐다.


양국 국민과 민간 부문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순수한 민간 차원의 한인센터가 단기간 내에 마련된 것은 세계 한인 사회에서 유례가 거의 없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한인센터는 주말 한글학교와 한인들의 사랑방이라는 고유의 역할 이외에도 현지인에게 한국 드라마, 한식, 케이팝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살롱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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