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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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부터 사흘간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韓商)’이란 주제로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차세대 한상 발굴·육성을 통한 대한민국 창조경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44개국 1천여 명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천799명이 경주에 모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3일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산업화·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했다는 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했고 한상 네트워크는 한국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모국의 도약에 이바지했다”면서 “세계한상대회는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 발전해온 모국이 창조 경제와 문화 융성 두 축으로 새로운 7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웅비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14일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등 대회 최초로 국내 대표 대기업 CEO의 재능기부 멘토링인 ‘한상 창조 컨퍼런스’가 열렸다.


두 대표는 이구동성으로 IBK기업은행과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이 세계시장에 도전해 성공을 이룬 한상의 자기 혁신·창의성·의지·열정 등과 동일했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한상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피력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전시회 3천948건, 1대1 비즈니스미팅 545건, 유통바이어상담회 383건 등 총 4천876건의 상담이 이뤄져 약 1억1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 내실 있는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청년 실업난 해소를 도울 한상기업 취업 공개 오디션인 ‘한상&청년, Go Together!’에서는 35개 한상기업이 최소 30명 이상 채용을 추진해 해외 진출의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업전시회에는 20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60개 부스가 설치돼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한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글로벌식품관, 수출우수기업관, IT기업관 등 부스 구성으로 다양한 관심 분야를 가진 참가자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1대1 비즈니스미팅은 한상넷(www.hansang.net)을 통한 사전 매칭을 거쳐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참여 한상의 지역 거점이 확대되고 신규 참가자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한·러 수교 25주년에 맞춰 러시아·CIS 지역 한상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지역 영비즈니스리더 네트워크 신규 참가자만 해도 6명에 달하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CIS 지역의 한상 참가가 증가했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지역의 고려인을 대표하는 경제인인 신브로니슬라브, 김아나톨리가 새로이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멤버로 영입됐으며, 대회 최초로 아·중동 지역에서 UAE의 신동철과 가나의 임도재 한상도 합류했다.


또한 이춘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과 허덕환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등도 참여하게 돼 조선족 한상의 증가가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지난 대회를 통해 쌓아온 한상 네트워크 노하우를 집대성해 대륙별·산업별 특징에 적합한 비즈니스 해법을 공유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에 한상들은 물론 해외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하려는 국내 경제인들까지 참여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상들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문을 연 기업전시회를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조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장보고의 DNA를 지닌 한상과 국내 경제인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대회였다”며 “한상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지속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모국의 제2 도약을 위해 한상 네트워크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오는 2016년 차기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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