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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팬아메리칸게임(팬암대회)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스포츠 행사로 ‘미주 대륙 올림픽’이라 불린다. 올해는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토론토 등 캐나다 온타리오 주 일대에서 41개국 49개 종목 7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가 끝난 후인 8월 7일부터 9일간 같은 장소에서 28개국 1천608명의 장애인이 참가한 패러팬암대회가 치러졌다.


올해 팬암대회와 패러팬암대회의 개·폐막식 연출을 30대의 캐나다 한인 1.5세가 맡아 화제다. 주인공은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94년 부모와 함께 캐나다에 이민한 장희용(캐나다명 피터 장·32) 씨. 그는 이번 대형 스포츠 제전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면서 공연예술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가 하루아침에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아니다. 토론토의 요크대에서 경제학을 배우면서도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공연의 무대 연출 부문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제7대 캐나다한인대학생총연합회(KSAC)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통솔력도 익혔다.


2010년에는 공연의 메카인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를 다니며 지식을 넓히는가 하면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한인사회의 굵직굵직한 행사인 단오제, 한가위축제, 크리스마스 뮤지컬 등을 연출했다. 스포츠 이벤트에 관한 경력도 만만치 않다. ‘2014 밴쿠버 캐나다풋볼리그(CFL) 그레이컵’ 하프타임 공연, ‘U-20(20세 이하) FIFA 월드컵’ 공연 등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지난해 공연기획사 하이퍼 크리에이티브(HYPR Inc.)를 설립한 그는 조명·음악·안무 등 모두 4명의 ‘세리머니 무대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면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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