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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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청소년과 교사 152명이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대한민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재중동포 청소년의 모국 체험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키우고 한민족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참가자들은 동북 3성의 조선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으로 지난 4월 진행된 동북 3성 한글 글짓기대회 예선전을 통해 선발됐다.


27일 인천시 송도의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동민걸 재한 중국대사관 총영사는 “90만 명에 이르는 재한 중국 국적자가 한중 경제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부모가 취업 등으로 한국에 오는 바람에 중국에서 떨어져 사는 학생이 많지만 타향에서의 수고를 잊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중국조선족기업가연합회의 표성룡 회장은 “조선족은 720만 재외동포 가운데 우리말과 얼을 가장 잘 지켜왔다”며 “이번 역사·문화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워 한민족의 아름다운 전통을 더욱 꽃피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앞서 K-POP 댄스, 진도 북춤, 성악 공연 등 국내 유학 중인 재중동포 학생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28일부터 서울-부산, 부산-서울 2조로 나뉘어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한국 전통문화 체험, SM타운 방문, 서울·부산 이색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모국 문화에 흠뻑 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예절 교육, 다도 교육, 한복 입어보기 등 전통문화 체험은 재중동포 청소년들에게 ‘한민족’ 뿌리와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도왔다.


31일에는 청소년 대상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인 ‘KBS 도전 골든벨’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재중동포 최초의 골든벨 주인공이 되겠다며 퀴즈에 집중했다. 녹화 현장에는 이들의 가족도 참석해 박수를 치며 응원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열띤 퀴즈 경연을 펼친 이들은 “퀴즈를 통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잘 알게 돼 기쁘다”며 “중국 각지에 흩어져 살았지만 이번 기회에 참가자 모두가 합심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귀중한 체험을 했다”고 기뻐했다.


초청 연수를 마치면서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에게 “모국 체험을 통해 동질감과 유대감을 키워 한민족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한민족 미래 자산인 재중동포 청소년이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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