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0월호
특집/기획
화제
인물/역사
칼럼/문학
고국소식
재단소식
목록보기

화제

 

동포소식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됐다가 현지에서 사망한 한국인 유해가 작년에 국내로 처음 봉환된 데 이어 2차로 유해 18구가 돌아왔다.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9월 28일 사할린 강제 동원 한국인 희생자 유골 18구를 국내로 봉환하고 29일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했다.


사할린 강제 동원 피해자들은 일제에 의해 1930년대 후반부터 광복 직전까지 현지 탄광과 토목공사 현장 등으로 끌려가 착취를 당했다. 일제는 해방 후 이들을 사할린에 그대로 방치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1990년 한·러 수교 이전까지 귀국하지 못한 채 타향에서 생을 마감했다.


위원회는 2005년부터 사할린 지역 한인 강제 동원 피해 조사를 벌여왔다.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부는 작년 5월 사할린 한국인 묘 발굴과 봉환 사업 등에 합의해 고 유홍준 씨의 유해가 작년 8월 처음으로 국내로 돌아온 바 있다.


위원회는 2007년 이후 사할린 한인 묘 1만여 기를 확인했고, 2011∼2012년 조사한 6천598기의 묘 중 유족을 확인한 묘는 1천45기라고 집계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유족과 봉환 협의가 완료되고 러시아 정부로부터 사망증명서가 발급된 유해부터 차례대로 국내로 들여오기로 했으며, 내년에 3차 봉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퀵메뉴
  • 목차보기
  • 퍼가기
  • 인쇄하기
  • 탑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