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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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공감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월 20∼22일 1차 상봉에 이어 23~25일 2차 상봉으로 마무리됐다.


60여 년 만에 재회한 남북 이산가족은 2박3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해야 했다.


2차 상봉에 참가한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25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을 한 뒤 헤어졌다.


이산가족은 작별상봉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며 오열했다. ‘고향의 봄’, ‘가고파’ 등 노래를 부르고 큰절을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산가족은 작별상봉이 10분 후면 끝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무정하게 흐르는 시간을 야속해하며 곳곳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상봉이 끝난 후 북쪽 가족이 먼저 버스에 올랐고 남쪽 가족은 밖에 서서 이들을 배웅했다. 남쪽 가족은 너나 할 것 없이 차량에 달라붙어 차창 너머로 혈육의 손을 마지막으로 꼭 잡았다.


이산가족도, 안내원도, 남쪽도, 북쪽도 모두 눈물을 흘렸다. 북한 적십자회 배지를 단 안내원은 “이럴 때 눈물 안 나면 조선 사람 아니지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2010년 10월의 18차 이산가족 상봉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상봉은 남측 상봉 신청자가 북측 가족을 만난 1차 상봉과 북측 신청자가 남측 가족을 만난 2차 상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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