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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우(동경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 교감)


동경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는 얼마 전 설날을 맞아 민속의 날 행사를 학교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은 학생 450명, 학부모 200명, 교직원 50명이 참가해 모처럼 외국에서 우리 가락의 놀이를 듣고 즐기며 고향에서 맞던 설의 따뜻한 인정을 주고받았다.


첫 행사는 설의 문화와 예절을 익히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담임선생님을 중심으로 교실에서 설의 유래, 설날 하는 일, 세배하기, 설음식 등을 배웠다.


둘째 시간에는 운동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팽이 돌리기, 줄넘기, 투호, 굴렁쇠,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겼다.


마지막에는 강당에 전체가 다 모여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강강술래, 청어 엮기, 대문놀이 등 우리의 노래와 율동을 체험했다.


민속 체험을 처음 해보는 학생이 예상보다 많아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밌어하며 신나게 참여했다. 간식으로는 전통과자인 약과를 맛보기도 했다.


재외동포 700만 명 시대에 외국에서 사는 동포로서 우리의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도 소중히 지켜가야 하기에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에 ‘민속의 날’ 행사를 열고 있는데 참여 열기가 뜨겁다. 앞으로는 한국 학생만이 아니라 거주국 학생들도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고 싶다.


추병국 교장은 오늘 인사말에서 “민속의 날 행사를 더 다양하게 구성해 내실 있고 즐거운 잔치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토요학교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동경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는 한인 자녀 400명과 성인반 100명 내외로 학생을 받아 가르치고 있다. 4월 19일에 신학기가 시작하며 유아반, 유치반, 초등학생반, 중학생반, 성인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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