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12월호
특집/기획
화제
인물/역사
칼럼/문학
고국소식
재단소식
목록보기

고국소식

 

한민족공감

박근혜 대통령이 6박8일간의 서유럽 순방을 마치고 11월 8일 귀국했다. 유럽 지역으로는 처음인 이번 순방에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금융부문에 대한 협력을 양대 축으로 해 유럽연합(EU) 국가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서유럽 순방을 끝으로 취임 첫해 핵심 권역에 대한 정상외교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외교·안보·경제 부문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청와대는 평가했다.


이번 서유럽 순방에서 박 대통령이 방점을 둔 분야는 창조경제와 금융 부문에서 서유럽 선진국들과의 협력 강화다.


프랑스의 경우,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신성장동력을 함께 창출하기로 하고 친환경 자동차와 항공, 농식품, IT, 제약, 생명과학, 로봇,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프랑스 수출입은행과 프랑스 개발금융기관, 무역보험공사와 프랑스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과 프랑스 글로벌 석유 메이저인 토탈(TOTAL)사 간 상호 금융지원 등을 위한 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영국의 경우, 양국 과학기술을 이끌어 온 카이스트와 임페리얼대학, 공공정보의 민간 활용을 맡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영국 정보공개연구소(ODI)가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벨기에와는 양국이 강점을 가진 화학과 의약, 물류, ICT 분야 등을 중심으로 창조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협정체결 및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신설협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솔베이 등 EU 역내 5개 일류기업들이 총 3억7천만 달러(3천933억 원)의 투자유치식이 열렸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와 원자력 분야에 있어 ‘핵 폐기물 관리’ 등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올해 중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정부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영국과는 원전 프로젝트 및 에너지기술 등과 관련한 7개의 양해각서 체결에도 합의했다.


우리나라 산업부와 영국의 에너지기후변화부가 영국과 한국, 제3국에서 상업적 원전사업 진출에 양국 기업들의 사업기회를 갖도록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포괄적 원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매년 ‘원전산업 대화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국빈방문지인 영국에서 ‘화려함과 격식’으로 유명한 영국 왕실로부터 ‘예우’를 받음으로써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청와대는 1년에 두 차례만 이뤄지는 영국 왕실의 국빈초청을 계기로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박 대통령의 위상이 높아졌을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공식 방문한 프랑스에서는 39년 전 프랑스 유학 이후 독학으로 실력을 쌓아온 프랑스어로 한·프랑스 경제인 간담회에서 20분간 기조연설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 유학 당시 자신에게 각별한 신경을 써준 이제르주 도지사의 부인을 만나 추억담을 나누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올 2월 취임 이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G20(주요20개국), 러시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아세안(ASEAN)에 이어 EU를 끝으로 취임 첫해 전 세계 핵심 권역에 대한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마쳤다.


퀵메뉴
  • 목차보기
  • 퍼가기
  • 인쇄하기
  • 탑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