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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목소리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월 7일부터 8일까지 제 ‘2기 OKF (Overseas Koreans’ Friends) 대학생봉사단’ 워크숍을 열어 자원봉사단의 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봉사단원 간의 팀워크를 도모했다.


대학생 봉사단원은 세계한인청소년모국연수,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 재단의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해 통역하거나 행사진행을 지원하고 재단 선발 모국 유학 장학생의 도우미 등 국내외 동포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해 동포재단은 1기 봉사단을 발족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각종 차세대 행사에서 앞장서 리더로 활약하기도 하고 초청 동포 장학생의 모국 생활 정착을 돕는 등 눈높이에 맞춘 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세밀화된 봉사가 가능하도록 워크숍을 통해 봉사단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워크숍은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의 오션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7일 숙소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특강과 단원 자체 워크숍이 열렸다.


단합 통해 봉사 활력을 고취

 김종완 동포재단 사업이사는 봉사단원들의 동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재외동포사회 전반 이해’라는 제목으로 재외 동포 현황과 이민사 및 모국과의 연계 등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단원들에게 “전 세계 720만 동포와 모국과의 관계는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미식축구 스타 하인즈 워드 등 많은 동포들이 세계 곳곳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윤모 팀장의 재외동포재단 사업 소개 및 차세대팀에 대한 소개에 이어 송진호 YMCA 협력처장은 ‘지구시민, 지구시민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지구촌 한 가족으로 살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과 어떤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지를 알렸다.


송 처장은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 세계는 이제 상호 영향을 받지 않고 살수 없게 됐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차세대를 돕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봉사단원들의 열린 마음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포재단은 1기 중 우수봉사단원 6명을 선발해 일본으로 동포사회 탐방 및 연수를 보내주기도 했는데 2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알려 봉사단원의 의욕을 고취시켰다.


워크숍에 참가해 2기 봉사단장으로 선출된 박정영(중앙대학교) 학생은 “재외동포에 대해 막연했던 것을 소양교육을 통해 뚜렷이 알게 됐다”며 “봉사를 통해 동포 청년들과 교류할 것을 생각하니 설레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녁 식사 후 단원 자체 워크숍에는 1기 선배 단원들이 참석해 노하우를 전해주기도 했다. 조엘레나 1기 단장은 “1년간 열심히 봉사를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얻었다”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다 보니 글로벌마인드도 생겼고 세계 곳곳에 친구가 생기는 귀중한 체험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


이민사 박물관 견학 등 ‘동포 이해’ 심화


8일에는 2기 봉사단을 이끌 봉사단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발했다. 봉사단장에는 박정영(중앙대), 하예나(한국외국어대) 학생이 선출됐다. 이어 기획팀장에는 한민희(성균관대), 홍보팀장에는 최유민(창원대), 박이리나(성균관대) 학생이 뽑혔다.


2기 봉사단은 교류 분야와 캠퍼스 활동 및 온라인 활동 등 3가지 분야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교류 분야는 세계한인청소년대학생모국연수 참여를 비롯해 재단이 주최하는 각종 동포 초청행사에서 통역 관련 봉사도 하게 된다.


대학 캠퍼스 활동은 구체적으로 모국 유학을 오는 동포 장학생의 공항 마중을 비롯해, 멘토 및 수강신청 등 생활 전반에 관한 안내 등을 돕게 된다.


온라인 활동은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각종 행사 활동의 사진이나 글 또는 동영상을 알리는 소셜네트워크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이민사박물관을 찾아 이민의 역사와 초창기 이민자들의 고된 삶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민사박물관에는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과 멕시코 에네켄 농장으로 이민가 고생하면서도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기도 했던 선조들의 생활상과 당시의 기록과 용품 등을 둘러보며 한민족의 강인함을 배우기도 했다.


동포재단은 향후 추가 워크숍 및 봉사단 자체 모임 등을 통해 봉사단의 활동을 안내하고 팀워크를 고취할 계획이다.


2기 자원봉사단은 1년간의 활동을 거쳐 2013년 11월에 해단식을 갖게 되며 외교부장관 명의의 수료증 및 봉사활동 확인서를 전달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 봉사기회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봉사단장 - 박정영, 하예나

1기 선배들이 활동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부담도 있지만 노하우를 물려 받아서 분발하겠다. 무엇보다도 봉사단 전체가 잘 단합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친밀감을 높이고 봉사의 경험도 나누어 1년간 모두가 즐겁게 봉사하도록 앞장서겠다.


기획팀장 - 한민희

자체적으로 연간 봉사 스케줄을 만들어 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동포재단 초청 장학생과 봉사단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겠다. 필요하다면 전체 단합대회나 워크숍을 열고 동포재단 직원 및 봉사단체 강사도 초빙할 생각이다.


홍보팀장 - 최유민, 박이리나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를 다양화 하겠다. 홈페이지에 봉사관련 글과 사진 올리기를 적극 추진하겠다. 단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도 활용할 예정이다. 같은 재외동포로서 유학생활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살려 후배들이 잘 적응하도록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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