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대회 프로그램은 기업전시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0월 제11차 세계한상대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대회 비즈니스 효과 및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9.8%(복수응답 가능)가 가장 관심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전시회를 꼽았다고 12월 17일 밝혔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33.1%), 1대 1 비즈니스 미팅(28.2%), 유통 바이어 초청 상담회(26.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참가 목적도 수출 상담(34.8%), 정보 수집(25.0%), 인적 네트워크 구축(14.7%) 차례로 높게 나타나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기 위해 세계한상대회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기업전시회 만족도가 3.98점으로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 평균인 4.07점에 못 미쳐 참가 목적에 맞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의 내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