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유럽지역 재외동포 단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재단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 ‘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홍보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현지 정보화 현황을 파악 차 3월 25일부터 6박 8일간 파리를 비롯한 유럽 3개 지역을 돌아보았다.

 주요 일정으로는 파리, 로마,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한인회장, 한글학교 교장, 언론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로마한글학교 관계자는 “유럽 내 차세대들의 정체성 교육은 물론, 요즘 유럽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계기로 현지인 대상의 활동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완 사업이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모국을 잊지 않고자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지원체계의 정비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체 운영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종완 이사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지역 동포단체대표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재단이 재외동포 자녀의 한글교육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한글교육 사이트 ‘스터디 코리안(http://study.korean.net)’ 등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