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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통신원

이은덕 과테말라한국학교 교장

중남미 북서쪽으로 멕시코 밑에 위치한 과테말라의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에 한인 차세대에게 한글을 비롯한 민족문화를 가르치는 과테말라한국학교가 있다. 교사 15명에 학생 188명으로 12개 반을 운영하는 한국학교는 1990년에 설립됐다.


이은덕 한국학교 교장은 “동포 자녀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지인과 결혼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도 자유롭게 수업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테말라에는 1만여 명에 이르는 한인들이 살고 있다. 이 교장은 “중남미 국가 중에 상대적으로 치안이 불안하다는 소리도 듣지만 안전지침만 잘 지키면 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3년전부터 교장을 맡아서 봉사를 하고 있는 이 교장은 “4년 전 학교 이름을 한글학교에서 한국학교로 변경했다. 한국어 만이 아니라 모국의 역사와 문화 등 정체성 교육도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주5일 근무가 아니라서 토요일에도 대부분 출근을 한다. 사회활동을 하는 어머니들이 많음에도 학생들의 간식을 챙기는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도 과테말라 한국학교만의 자랑이다.


이 교장은 “지난해 한국학교 졸업생이 처음으로 동포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서울대로 유학을 왔다”며 “동포 사회에서도 이제는 선진국 만이 아니라 모국으로의 유학도 고려하고 있는데 한국학교가 일조하고 있어서 교사들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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