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재외동포재단과 평화시장(주)(대표이사 장주홍)은 2월 20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월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은 ‘전통시장 자매결연’ 및 ‘전통시장 가는 날’을 더욱 확대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해 궁극적으로 서민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구매 및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며, 평화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이 평화시장을 적극적으로 방문토록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